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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나경원 조문…文 대통령 "먼 곳 와줘서 고맙다"

최종수정 2019.10.31 08:01 기사입력 2019.10.3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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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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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고 강한옥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30일 저녁 6시30분 김도읍·김명연·전희경 한국당 의원들과 함께 강 여사의 빈소가 차려진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을 찾았다.

황 대표는 20분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마음깊이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 여사께서는 6.25 전쟁 당시 흥남철수에 같이 내려오셔서 대한민국으로 오셨다"면서 "엄혹한 시기에 연탄배달도 하고 또 계란 행상도 하고 어렵게 자녀를 키우셨다고 들었다. 고인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면서 "이에 문 대통령은 먼 곳에서도 와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정국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나'라는 질문에 "이런 자리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물론 그런 대화를 나누지도 않았다"고 답했다.

'대통령의 표정이 어땠나'라는 질문에는 "어머니를 잃은 아들의 마음은 다 동일할 것"이라면서 "저도 내려오면서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기억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의 마음도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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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황 대표의 조문 한 시간 후인 이날 저녁 7시30분께 빈소를 찾았다.


약 20분간의 조문을 마친 나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어머님을 잃으신 큰 슬픔에 대해 대통령께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위로의 말을 했나'라는 질문에 "어머님께서 문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 다음에는 하루라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는, 어머님의 굉장히 안타까움 같은 것을 읽을 수 있어서 그 말씀을 같이 나눴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먼길까지 조문와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청와대에서 조문을 사양했는데, 온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나라의 큰 어른의 상이시기 때문에 왔다"고 답했다. 또 "(청와대가 조문을 허용한 것이) 원내대표를 포함하는 것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조문을 받으신다고 해서 조문을 오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서 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지도부도 강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민주평화당에선 정동영 대표가 정치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날 오전 10시 조문했고, 바른미래당에선 손학규 대표가 오후1시에 빈소를 찾았다. 정의당은 심상정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가 오후2시30분 함께 조문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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