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北김계관 "북미정상회담 전망 어두워…先비핵화 주장 여전"(1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트럼프 대통령 용단에 기대걸고 싶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

AD
원본보기 아이콘


속보[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이 27일 미국이 북한의 선(先) 핵포기를 여전히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의 북·미정상회담 전망이 어둡다고 밝혔다.


김 고문은 이날 담화를 내고 "지금까지 진행된 조미(북·미)수뇌상봉들과 회담들은 적대적인 조미관계에 종지부를 찍고 조선반도에 평화와 안정이 깃들도록 하기 위한 조미 두 나라 수뇌들의 정치적의지를 밝힌 역사적 계기로 되였다"면서도 "그러나 수뇌회담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이행하기 위한 실제적인 움직임이 따라서지 못하고있는 것으로 하여 앞으로의 수뇌회담전망은 밝지 못하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도 워싱턴 정가에 우리가 먼저 핵을 포기해야 밝은 미래를 얻을수 있다는 '선 핵포기'주장이 살아있다"면서 "제재가 우리를 대화에 끌어낸 것으로 착각하는 견해가 난무하고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또 한차례의 조미수뇌회담이 열린다고 하여 과연 조미관계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겠는가 하는 회의심을 털어버릴수 없다"고 밝혔다.


김 고문은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조선접근방식을 지켜보는 과정에 그가 전임자들과는 다른 정치적 감각과 결단력을 가지고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나로서는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현명한 선택과 용단에 기대를 걸고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와 우리 외무성은 미국의 차후동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했다.

북미정상회담 기사 모아보기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