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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경제산업성, 오늘 오후 기자회견 열기로…"韓산업부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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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 관련 일본 측 주장을 반박하고 '한일 수출 통제 당국자(국장)간 협의'를 재차 요구한 것과 관련해 일본의 담당 부처인 경제산업성이 1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반박에 나선다고 NHK방송이 하겠다고 밝혔다.


NHK방송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은 이날 오후 5시 30분 무역 관리를 담당하는 과장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날 오전에 진행된 산업부 브리핑 내용을 다룬 NHK 기사를 게재한 뒤 "이 건에 대해 담당 과장에게 기자회견을 시키겠다"고 글을 올렸다.

회견 내용은 한국이 일본 정부에 무역관리 제도가 문제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한 반박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업부가 국장간 협의를 요구한 것에 대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오전 서울발 기사를 통해 한일 양국 정부의 신뢰 관계가 망가졌다는 세코 경제산업상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오는 24일까지 한국 측이 요구하는 회의는 다시 열리지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었다.


앞서 이호현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세코 경제산업상이 반도체 소재 3개 품목(플루오린 폴리이미드·포토레지스트·에칭가스)에 대한 일본 정부의 조치에 대해 '수출규제 강화'가 아닌 '수출관리의 운용 재검토'라고 한 것과 관련 "수출관리 운용 수준을 넘어선다는 점에서 규제가 아니라는 일본 측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지난 1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발표 이후 한국 정부는 일본 측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명확하게 설명했으나 일본 측이 사실과 다른 주장이 반복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명확한 사실관계를 위해 국장급 양자협의에 응하라"고 재차 요구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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