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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은행, 빠르면 다음주 수신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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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은행, 빠르면 다음주 수신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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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한국은행이 18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도 떨어질 전망이다.


은행들은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해 이르면 다음 주에 예·적금 등 수신금리를 내릴 예정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날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시장의 예상을 깬 전격적인 조치로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적용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면서 “빠르면 다음 주 안에, 늦더라도 이달 안에는 수신금리 인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폭을 감안해 수신금리도 인하할 예정이나 시장 상황 및 예대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하시기 및 인하 폭을 결정할 것”이라며 “상품에 따라 인하 폭은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출금리도 따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금리는 혼합형(5년 고정)과 변동형으로 나뉘는데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잔액 기준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에 예·적금 금리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준금리 인하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준금리 인하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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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중은행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66~4.87%인데 추가 인하가 예상된다. 다만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가 당장 변동금리 대출로 갈아탈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많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변동형 대출금리가 기준금리 인하 분 일부를 반영해 서서히 인하될 것”이라며 “현재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0.5%포인트 안팎 낮은 만큼 당분간은 고정금리 역전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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