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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021 수능시험 특별교통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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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특별교통대책 추진…안전, 신속한 수송 지원 주력... 관악고, 여의도고, 영등포여고 등 8개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 교통정리 나서

영등포구, 2021 수능시험 특별교통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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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지역 내 수험생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영등포구에는 영등포여고, 여의도고를 비롯한 일반 시험장 6개교와 코로나19 격리자,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선유고) 1개교, 경증시각장애, 운동장애 수험생을 위한 특별 시험장(여의도중) 1개교 등 총 8개 학교에 시험장이 설치돼 3058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한다.

코로나19 상황 속 대규모 인원의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구는 수능 대비 교통대책반 운영과 시험장 주변 교통정리 및 수송 지원에 나선다.


우선, 시험 하루 전 날인 2일에는 관할 동주민센터와 마을버스에 시험장 주변 주차제한 협조를 구하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시험장 경유시 하차 안내방송 실시, 방문 민원인에게 안내하는 등 교통혼잡 차단을 위한 사전 공지를 마쳤다.


12월3일 시험 당일에는 단속원 2명씩 6개팀을 이뤄 각 시험장 주변 200m 이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또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수능 교통대책을 총괄 전담하는 교통대책상황반을 운영,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연락망을 통한 시험장 주변 교통상황 파악 및 특이사항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교통대책상황반 시험장 현장지원도 이뤄진다. 시험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 행위 지도 단속, 수험생 차량의 원활한 시험장 진입안내 및 수송 지원,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대책 추진과 시험장 주변 교통정리에 힘쓴다.


아울러 구는, 오랫동안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시험 당일 교통혼잡 없이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무료 수송 차량지원에 나선다.


동별 지정된 안내지점에서 동주민센터의 행정차량과 자원봉사차량 총 34대와 지원인력 134명이 수험생의 안전하고 신속한 수송을 돕는다.


주요 안내지점으로는 ▲영등포역 동부광장 ▲대림역 ▲양평역 ▲신풍역 등 총 18개소다.


수송 지원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영등포구 교통대책상황반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에서 자원봉사 차량 5대를 지원한다. 정비사업조합 봉사차량은 평소 차량통행량이 많아 수험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문래역 사거리에 배치돼 시험 당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수험생 수송을 돕는다.


올해 운행되는 수송지원 차량 내부에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손소독제와 마스크 여유분이 비치되며, 정상체온 확인 후 탑승, 이용인원 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자가격리중인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 이동 지원책도 마련했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자차 이동이 원칙으로, 비상수송차량 이용이 불가하다. 다만, 부득이한 사유로 자차 이동이 어려울 경우, 전담 공무원의 동행 하, 구급차, 방역택시, 관용차량을 활용해 수송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치한다.


아울러, 총괄 및 전담공무원은 지리정보시스템(GIS) 상황판을 통해 자가격리 수험생의 동선을 실시간 파악하며 접촉자 원천봉쇄와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구 관계자는 “시험 당일 6시부터 8시까지 시험장을 경유하는 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할 뿐 아니라 서울시에서도 지하철 28회 증회, 택시 부제 해제 등을 지원하니, 구민분들께서는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 올해 수능 교통대책은 수험생을 비롯한 구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역대책 강화에 주력했다”며 “안전한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방역활동과 수송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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