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트렌드 반영" IFC몰, 와인·SPA 라인업 확대 리뉴얼

MZ세대 겨냥, 와인숍 에노테카·여성복 브랜드 나인 등 오픈
테이스팅룸 등 기존 인기 식음·SPA 브랜드 확장 리뉴얼

IFC몰, 에노테카(사진=IFC몰 제공).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IFC몰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매장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집에서 와인과 위스키를 즐기는 MZ세대의 홈술 트렌드를 반영해 L3층 CJ 올리브마켓 내에 있던 와인숍 에노테카를 L2층에 단독 매장으로 신규 오픈한다. 프리미엄 와인부터 가성비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을 만나볼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에노테카 매장의 800품목을 최대 74% 할인 판매한다.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나인(NAIN)도 신규 오픈했다. 나인은 체험을 중시하는 MZ세대 트렌드를 반영, 바람에 나부끼는 나무와 들풀, 새소리, 아침향기 등 오감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콘셉트 스토어 '나인 아틀리에'로 꾸몄다.

이태리 요리에 한식을 접목시킨 지중해풍 요리로 IFC몰 방문객들에게 사랑받은 테이스팅룸과 싱가포르 대표 패션 브랜드 찰스앤키스는 리뉴얼해 재오픈했다.

이 외에도 내년 초까지 발레리나 슈즈로 유명한 프리미엄 가죽 슈즈 브랜드 쿠에른을 신규 오픈하고, 여성 SPA 브랜드 미쏘와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 등 기존 인기 매장의 위치를 이전, 확장하는 등 리뉴얼을 이어갈 예정이다.

IFC몰 관계자는 "MPX갤러리 운영을 통해 디즈니 아트 컬렉션 전시회, K-팝 페스티벌 '디페스타' 등을 진행하는 한편, MZ세대 소비 트렌드에 맞춘 매장도 늘려가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신규 매장 오픈 등 리뉴얼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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