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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신세계百 이어 이마트…정용진, 야구에 컬러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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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1일 자신의 SNS에 8월 13~14일 SSG랜더스 '이마트 데이'에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과 모자를 공개했다. 정 부회장은 "하루 속히 코로나가 진정돼 녹색의 그라운드가 함성으로 뒤덮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1일 자신의 SNS에 8월 13~14일 SSG랜더스 '이마트 데이'에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과 모자를 공개했다. 정 부회장은 "하루 속히 코로나가 진정돼 녹색의 그라운드가 함성으로 뒤덮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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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프로야구단 SSG랜더스를 통한 컬러 마케팅에 나섰다. 홈경기 시 계열사를 앞세운 'OO데이' 이벤트를 열고 해당 계열사를 상징하는 색상의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SSG랜더스는 이마트와 손잡고 다음 달 13~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이마트 데이’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전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마트와 협업해 만든 SSG랜더스 유니폼과 모자를 공개했다. 유니폼엔 이마트를 상징하는 노란색이 포인트 컬러로 들어간다. 이마트가 첫 개점한 해인 1993년 역시 숫자로 새겼다. 모자에도 구단 로고가 노란색으로 표현됐다. 정 부회장은 유니폼과 모자를 소개하며 "하루 속히 코로나가 진정돼 녹색의 그라운드가 함성으로 뒤덮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세계그룹은 계열사들과 진행하는 SSG랜더스 홈경기 'OO데이' 이벤트를 통해 야구팬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선수들이 경기 때 입고 나온 계열사 유니폼을 통해 자연스러운 노출 효과를 노리는 동시에 유니폼 한정 판매로 온·오프라인에서 또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식이다.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은 유니폼과 이벤트를 통해 계열사의 브랜드를 친근하게 인식하게 되고, 브랜드를 방문한 고객들 역시 SSG랜더스와 연계한 각종 할인 행사 등을 경험하며 친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 5월 처음으로 진행된 '스타벅스 데이'엔 스타벅스를 상징하는 초록색 유니폼과 모자를 선보였는데, 구단 온라인숍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3분 만에 준비 수량 300장이 모두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자 SSG닷컴을 통해 2차 판매까지 진행했다. 지난달 2일 '신세계데이'엔 신세계백화점의 자체 캐릭터인 '푸빌라와 친구들'이 그려진 유니폼을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을 상징하는 빨간색 유니폼에 뷰티 편집숍 '시코르'를 알리는 패치를 덧댔다.


신세계 관계자는 "향후에도 계열사와 함께 각사 고유의 컬러 등을 활용, 다양한 방식으로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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