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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포토] 여기는 페블비치 "신이 만든 휴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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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포토] 여기는 페블비치 "신이 만든 휴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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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여기는 페블비치."


4일(한국시간)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페블비치프로암(총상금 870만 달러) 격전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ㆍ6972야드) 7번홀(파3) 전경이다. 페블비치가 바로 ‘신(神)이 만든 휴양지’, ‘골퍼들의 버킷리스트’ 등 수많은 수식어가 붙은 세계적인 명코스다. 샌프란시스코 인근 몬테레이반도에 자리잡아 일단 태평양의 절경부터 감탄사를 자아낸다.

모스 부호 발명가인 S. 모스의 손자인 새뮤얼 모스는 수려함에 반해 윌리엄 크로크와 합세해 골프장을 만들었다. 당시 아마추어챔피언이었던 잭 내빌이 설계를 맡았고, 1919년 2월 개장했다. 대다수 홀에서 태평양의 해풍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명실상부한 비치코스다. 9번홀(파3)을 지나도 클럽하우스를 만나지 않는, 무조건 18홀 완주가 필요한 ‘원웨이’라는 점까지 독특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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