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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이일희, 세계랭킹 1426위→2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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숍라이트 클래식 준우승 1208계단 도약
코르다, 티띠꾼, 리디아 고 톱 3 유지
유해란 5위, 컵초 45위, 이가영 88위

베테랑 이일희가 세계랭킹을 무려 1208위나 끌어 올렸다.


9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0.54점을 받아 지난주 1426위에서 218위로 도약했다. 전날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코스(파71·62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포인트를 쌓았다. 2016년 9월 레인우드 클래식 공동 9위 이후 거의 9년 만에 LPGA 투어 대회에서 톱 10 성적을 냈다.

이일희가 숍라이트 클래식 최종 3라운드 18번 홀에서 갤러리의 박수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갤러웨이(미국)=AFP연합뉴스

이일희가 숍라이트 클래식 최종 3라운드 18번 홀에서 갤러리의 박수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갤러웨이(미국)=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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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희는 2010년 LPGA 투어에 데뷔해 2013년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엔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12년 만에 찾아온 LPGA 투어 대회 우승 기회를 아깝게 놓쳤다. 2014년 상금 랭킹 37위, 2015년에는 24위에 올랐으나 2016년 86위, 2017년 123위로 점차 떨어진 이일희는 어깨 부상도 겹치며 2018년 이후 정상적으로 투어 생활을 하지 못했다.

그는 시드가 없어 투어 대회 우승자에 주는 연간 1∼2차례 출전 기회 정도만 얻었다. 올해 들어선 지난주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 유일하게 출전해 컷 탈락했고, 이번 대회에선 줄곧 선두권 경쟁을 펼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일희는 "긴장해서인지 몸이 조금 떨려서 하체를 좀 더 움직이려고 했다. 빨리 극복했고, 마무리도 꽤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되짚었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톱 3를 지켰다. 한국은 유해란 5위, 김효주 10위, 고진영 12위, 양희영 22위, 윤이나 25위, 이예원 26위, 김아림 27위, 임진희 28위, 최혜진이 29위에 포진했다. 숍라이트 클래식 우승자 제니퍼 컵초(미국) 45위, 국내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챔피언 이가영은 88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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