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클럽디 보은서 나흘간 개최
여자부 김가희, 남자부 허승완 우승
제3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6일 충북 클럽디 보은에서 개최됐다. 국내 최정상급 아마추어 선수 180여명이 출전했다. 여자부는 김가희(울산경의고3), 남자부는 허승완(비봉중3)이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대회와 동일하게 전 라운드를 워킹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중 홀인원이 4회나 나오는 등 인상 깊은 장면이 연출됐다.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은 환경 전문 기업 이도(YIDO)가 2023년부터 주최해온 ESG 기반 골프 문화 프로젝트다. 실력은 물론 인성과 책임감을 갖춘 차세대 골프 선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이달 말 SBS골프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된다.
이번 대회는 이도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했다.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한강에셋자산운용과 공익법인 디딤돌재단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우승 경쟁을 넘어, 청소년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전환점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주니어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속 가능한 골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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