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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마 역전우승 "내가 얼리버드"…김시우 공동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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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2021/2022시즌 개막전 포티넷챔피언십 최종일 7언더파 폭풍 샷, 맥닐리 2위

맥스 호마가 포티넷챔피언십 최종일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나파(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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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내가 얼리버드(early bird)."


맥스 호마의 역전우승이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실버라도골프장(파72ㆍ7123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1/2022시즌 개막전 포티넷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최종일 7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우승(19언더파 269타)을 수확했다. 새 시즌 첫 승이자 지난 2월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이후 7개월 만에 통산 3승째, 우승상금은 126만 달러(14억9000만원)다.

호마가 바로 2013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개인전과 국가대항전 워커컵에서 우승한 엘리트 출신이다. PGA투어에서는 그러나 2017년 17경기에서 무려 15차례나 ‘컷 오프’를 당해 2018년 콘페리(2부)투어로 내려가는 아픔까지 겪었다. 2019년 역시 15개 대회에서 8차례나 ‘컷 오프’, 5월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는 게 오히려 놀랍다. 올해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연장우승으로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호마는 이날 2타 차 공동 3위에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었다. 12번홀(파4) ‘샷 이글’이 하이라이트다. 95야드 거리 웨지 샷을 그대로 집어넣었다. 막판 16~17번홀에서 연속버디를 쓸어 담는 뒷심을 곁들였다. 매버릭 맥닐리(이상 미국)의 추격전은 2위(18언더파 270타)에서 멈췄다. 17번홀(파4)에서 러프를 전전하다가 더블보기라는 치명타가 나왔다. 마지막 18번홀(파5) 이글로 위안을 삼았다.


김시우가 포티넷챔피언십 최종일 1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나파(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김시우가 포티넷챔피언십 최종일 1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나파(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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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 페레이라(칠레) 3위(16언더파 272타), 마크 리슈먼(호주)과 테일러 구치(미국) 공동 4위(15언더파 273타), 마스터스챔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공동 6위(13언더파 275타)에 머물렀다. 한국군단은 김시우(26)가 2언더파를 보태 공동 11위(12언더파 276타)에 자리잡았다. 강성훈(34ㆍ이상 CJ대한통운)은 이븐파 제자리걸음 끝에 공동 47위(5언더파 283타)에 그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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