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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와 이다연 "3언더파 상큼 출발"…매과이어 ‘7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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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챔피언십 첫날 공동 5위, 수완나프라 2위, 타와타나낏 공동 11위, 김효주 공동 14위, 김세영은 공동 50위

박인비가 메디힐챔피언십 첫날 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데일리시티(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박인비가 메디힐챔피언십 첫날 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데일리시티(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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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33ㆍKB금융그룹)의 상큼한 스타트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 레이크머세드골프장(파72·655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디힐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5위에 포진했다.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선두(7언더파 65타), 자스민 수완나프라(태국) 2위(6언더파 66타), 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와 앨리슨 리(미국)가 공동 3위(4언더파 68타)다.

박인비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2번홀(파4) 첫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4~7번홀 4연속버디의 몰아치기 능력을 과시했다. 9번홀(파5) 보기는 14번홀(파4) 버디로 만회한 이후 17번홀(파3) 보기와 18번홀(파5) 버디를 맞바꿨다. 페어웨이안착률 93%의 정확한 티 샷이 발군이었다. 선두와는 4타 차, 지난해 3월 기아클래식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의 발판을 놓았다.


박인비가 바로 메이저 7승을 포함해 LPGA투어 통산 21승을 수확한 ‘살이있는 전설’이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 ‘커리어 골든 슬래머’에 등극했다. 올해는 다음달 도코 올림픽 2연패를 위해 일찌감치 시즌을 시작한 시점이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 10’ 진입의 상승세다. "그린이 까다로운 편"이라면서도 "마음 편하게 남은 라운드를 치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매과이어가 버디 9개(보기 2개)를 쓸어 담으며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한 루키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공동 21위, 지난 4월 롯데챔피언십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이다. ‘ANA 챔프’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2언더파 공동 11위, 렉시 톰프슨(미국) 1언더파 공동 14위, 2018년 초대 챔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이븐파 공동 30위다.

한국은 후원사 초청으로 나선 ‘KLPGA 멤버’ 이다연(24·메디힐)이 공동 5위로 순항하고 있다. 첫 홀인 10번홀(파4) 트리플보기 이후 버디만 6개를 낚는 저력을 발휘했다. ‘HSBC위민스 챔프’ 김효주(26·롯데)와 양희영(32·우리금융그룹), 이정은(33) 등이 공동 14위에 포진했다. 김아림(26·SBI저축은행) 공동 30위, 2019년 챔프 김세영(28)과 유소연(31·이상 메디힐)은 1오버파 공동 50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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