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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의 신바람 "생일날 5언더파"…이소영 7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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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채리티오픈 첫날 2타 차 공동 2위, 임희정 7위, 최혜진 14위, 박현경 125위

이정은6가 E1채리티오픈 첫날 10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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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오늘만 같아라."


'LPGA 신인왕' 이정은6(24ㆍ대방건설)의 생일날 신바람이다. 28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골프장(파72ㆍ6501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채리티오픈(총상금 8억원) 첫째날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에 포진했다. 하민송(24ㆍ롯데)과 장은수(22ㆍCJ오쇼핑), 최민경(27ㆍ휴온스), 유해란(19ㆍSK네크웍스) 등이 이 그룹에 합류했다. 이소영(23ㆍ롯데)이 7언더파를 작성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이정은6는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3번홀(파4) 버디를 14번홀(파3) 보기로 까먹은 뒤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18, 1번홀 연속버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어 4~6번홀 3연속버디와 8번홀(파3) 버디로 선두 싸움에 뛰어들었다. 다만 마지막 9번홀(파4)에서 '3퍼트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선두와는 2타 차, 역전우승이 충분한 자리다.


이정은6가 바로 2016년 KLPGA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수상한 선수다. 2017년 4승을 쓸어담으며 6관왕을 차지했고, 2018년 2승을 보태는 등 KLPGA투어 통산 6승을 수확했다. 2018년 1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했고,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올해의 신인에 올랐다. LPGA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돼 국내 투어를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소영이 E1채리티오픈 첫날 10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이소영이 E1채리티오픈 첫날 10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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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KLPGA챔피언십에 출격해 15위로 선전했고, 앞으로 롯데칸타타여자오픈, S-오일챔피언십, 한국여자오픈까지 모두 등판한다. "9번홀 보기를 빼면 만족스러운 경기"라는 이정은6는 "스윙 궤도를 잡은 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원하는 스윙을 해낸다면 결과를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소영이 버디만 7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로 통산 5승의 기회를 잡았다.

"첫 3개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내 탄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임희정(20ㆍ한화큐셀)과 장하나(28ㆍ비씨카드) 4언더파 공동 7위, 최혜진(21ㆍ롯데)과 오지현(24ㆍKB금융그룹) 등이 3언더파 공동 14위에 포진했다. 조아연(20ㆍ볼빅) 2언더파 공동 26위, 디펜딩챔프 임은빈(23ㆍ올포유)은 1언더파 공동 40위다. 반면 'KLPGA챔피언십 챔프' 박현경(20ㆍ한국토지신탁)은 5오버파 공동 125위로 부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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