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KLPGA "LPGA BMW레이디스 공식 대회 인정"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 로컬 파트너로 참여한다.

21일 "오는 10월24일 부산에서 열리는 BMW레이디스를 공식 대회로 인정하기로 했다"며 "KLPGA와 LPGA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초대 트로피를 놓고 우승 레이스를 펼친다"고 밝혔다. 나흘 동안 72홀 스트로크플레이를 벌인다. 총상금 200만 달러(24억원), 우승상금은 30만 달러(2억6000만원)다. LPGA 상금랭킹 50명, KLPGA 30명, 대회 조직위원회 추천선수 4명 등 총 84명이 출전한다.

국내 공식 대회로 인정돼 2019시즌 KLPGA투어 총상금은 253억원, 평균상금은 8.4억원으로 늘어났다. 10월에는 특히 총상금만 무려 67억원의 '슈퍼 골든먼스'가 조성됐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신인상 포인트 등 각종 기록 순위에도 반영된다.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은 "성공적인 협의를 통해 로컬 파트너로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면서 "LPGA투어와 더 많이 소통하고 동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