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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6언더파 선두 "출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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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클래식 첫날 고진영과 하타오카 공동 4위, 박인비 공동 19위

신지은 6언더파 선두 "출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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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신지은(27ㆍ한화큐셀ㆍ사진)의 몰아치기다.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드필드골프장(파72ㆍ6624야드)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6언더파를 작성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캐서린 페리(미국) 공동선두, 마리아호 우리베(콜롬비아) 5언더파 3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이 4언더파 공동 4위다. 폭우에 이은 일몰로 72명이나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신지은은 버디 7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3~15번홀 3연속버디와 18번홀(파5) 버디로 전반에만 4타를 줄였고, 후반에는 3번홀(파3) 보기 이후 6~8번홀 3연속버디로 기어코 선두에 나섰다. 그린은 5차례나 놓쳤지만 라운드 당 퍼팅 수 25개의 그린플레이가 돋보였다. 신지은이 바로 2011년 LPGA투어에 데뷔해 2016년 5월 아메리카텍사스슛아웃에서 '131전132기'에 성공한 주인공이다.


꾸준하게 성적을 올리다가 지난해 하반기 갑자기 입스(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찾아오는 불안 증세)가 찾아오는 위기를 맞았다. 올해는 다행히 11개 대회에서 10차례 본선에 진출하는 일관성을 과시하는 등 정상궤도에 진입한 모습이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2월 혼다LPGA타일랜드 4위다.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부터 공동선두로 나서 3년 만에 통산 2승 기회를 잡았다.


고진영은 12, 14, 17, 18번홀에서 버디만 4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가 돋보였다. 이번 시즌 메이저 1승을 포함해 일찌감치 2승을 수확해 올해의 선수(129점)와 평균타수(69.20타), CME글러브레이스(2240점), 리더스 톱 10(6회) 등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상금랭킹은 2위(116만512달러)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역시 4타를 줄여 지난 4월 기아클래식 우승 이후 '2승 사냥'에 나섰다.

한국은 강혜지(29)가 3언더파 공동 10위에서 선전하고 있다. '골프여제' 박인비(31ㆍKB금융그룹)는 최나연(32ㆍSK텔레콤)과 함께 2언더파 공동 19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선두와는 4타 차에 불과해 통산 20승째를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박성현(26)과 전인지(25ㆍKB금융그룹) 1언더파 공동 33위, 디펜딩챔프 유소연(29ㆍ메디힐)과 'US여자오픈 챔프' 이정은6(23ㆍ대방건설)가 이븐파 공동 60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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