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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2언더파…김가영과 조정민, 김보아 4언더파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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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 첫날 공동 7위, 이소영과 장은수, 최가람 공동 4위

최혜진이 한국여자오픈 첫날 10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최혜진이 한국여자오픈 첫날 10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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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국내 넘버 1' 최혜진(20ㆍ롯데)의 메이저 2연승 진군이다.


1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장 미국-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2ㆍ686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2언더파를 쳐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아마추어 김가영(17ㆍ남원국악고2)과 '셀트리온 챔프' 조정민(25), '롯데칸타타여자오픈 챔프' 김보아(24) 등이 4언더파 공동선두에 포진했다.

최혜진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10번홀(파5)에서 시작해 17~18번홀 연속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7번홀(파3)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다만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을 실수해 보기를 범한 것이 '옥에 티'다. 공동선두와는 2타 차, 시즌 첫 메이저 KLPGA챔피언십과 NH투자증권레이디스, S-OIL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4승째의 발판을 놓았다.


최혜진이 바로 올해 국내 무대를 평정한 선수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 무대에서 2승을 올렸고, 지난해 KLPGA투어에 데뷔해 2승을 거두며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올해는 일찌감치 3승을 쓸어 담으며 다승은 물론 상금(5억2709만원)과 평균타수(70.31타) 1위, 대상포인트 2위(192점)다. "9번홀 보기가 아쉽다"면서도 "어려운 코스 세팅에서 2언더파면 만족할 만한 스코어"라고 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김가영이 프로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 버디만 4개를 낚는 깜짝 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13일 같은 코스에서 치른 예선에서 8위를 차지해 출전권을 잡았다. 한국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우승은 2003년 송보배(33)가 마지막이다. "이런 코스에서 4언더파를 쳤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김가영은 "조심스럽게 플레이를 했더니 큰 실수가 없었다"며 "컷 통과가 목표"라고 전했다.

이소영(22ㆍ롯데)과 장은수(21ㆍCJ오쇼핑), 최가람(27ㆍ MY문영그룹) 등이 3언더파 공동 4위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12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작성한 김현수(27ㆍ롯데)와 '넥센ㆍ세인트나인 챔프' 이승연(21ㆍ휴온스), 김아림(24ㆍSBI저축은행) 공동 7위, 2017년 챔프 김지현(28ㆍ한화큐셀)이 1언더파 공동 15위다. 디펜딩챔프 오지현(23ㆍKB금융그룹)은 5오버파 공동 101위로 부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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