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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에 삼선을 긋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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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와 볼빅 '3선 승부수', 타깃 조준과 정렬 쉬워 "자신감 UP"

캘러웨이골프 크롬소프트 X 트리플 트랙(왼쪽)과 볼빅 XT 소프트 골프공은 3개의 선을 넣어 퍼팅 시 타깃 조준과 정렬에 도움을 준다.

캘러웨이골프 크롬소프트 X 트리플 트랙(왼쪽)과 볼빅 XT 소프트 골프공은 3개의 선을 넣어 퍼팅 시 타깃 조준과 정렬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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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3선 열풍'.


골프공의 끝없는 진화다. 일반적으로는 퍼트 라인 정렬선 하나가 새겨져 있다. 최근 출시한 모델들은 그러나 3개의 선을 넣은 게 눈에 띤다. 캘러웨이골프의 '크롬소프트 X 트리플 트랙' 골프공이 대표적이다. "인간의 배열 시력을 향상시켜 퍼팅 과정에서 타깃 조준과 정렬에 도움을 주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 자신감 있는 스트로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뇌과학연구팀의 연구 끝에 탄생한 트리플 트랙 기술이 핵심이다. 두꺼운 빨간색 선 1개가 중앙에 위치하고, 양쪽으로 얇은 파란색 선이 그어져 있다. 눈과 뇌가 가장 뚜렷하게 인지하는 조합이 바로 중심의 빨강과 양 옆의 파랑이라는 결론이다. 초록색 잔디 위에서 보는 빨간색 중앙선과 파란색 보조선은 특히 다른 색상의 조합보다 시인성이 좋아 집중도를 높여준다.


사격의 가늠자와 활주로 표시가 세 줄인 것처럼 한 줄보다는 세 줄이 안정감을 준다는 논리다. 실제 홀 주변에서 미세하게 빗나가는 퍼트를 눈에 띄게 줄여준다. '백전노장' 필 미컬슨(미국)의 공으로 유명하다. 지난 2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페블비치프로암에서는 이 공을 장착하고 나흘 동안 25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통산 44승째를 수확해 우수성을 입증했다.


볼빅 'XT 소프트(SOFT)'가 3선 대열에 합류했다. 골프공 표면에 새겨진 '트리플 퍼트 라인'은 안정되고 쉬운 라인 정렬로 퍼팅 때 자신감을 높여준다. 3개의 라인 중 양쪽 2개의 가이드 라인은 가운데 선이 휘어져 보일 수 있는 착시현상을 감소시켜 보다 편안한 정렬이 가능하다. 퍼팅 라인을 직접 그려서 사용하는 불편함을 개선해 달라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개발했다.

볼 컨트롤이 고민인 주말골퍼들을 위해 부드러운 타구감과 우수한 비거리를 완성했다. 파워소프트 코어와 익스트림 소프트 우레탄 커버가 만드는 소프트한 타구감이 일품이다. 쇼트게임에서는 불필요한 런을 최소화시켜 정확한 그린 공략이 가능해 스코어 향상에 도움을 준다. 강한 힘을 주지 않고도 공의 체공시간이 길다. 화이트와 옐로우, 핑크, 그린 등 4가지 컬러 구성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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