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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경태 돌아온다…16년 만에 코리안투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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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시드권자 자격 "감회 남달라"

'괴물' 김경태가 올 시즌 16년 만에 코리안투어에 복귀한다.


2007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전인 개막전 토마토저축은행 오픈에서 우승한 김경태 [사진=KPGA]

2007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전인 개막전 토마토저축은행 오픈에서 우승한 김경태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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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6일 “김경태가 영구 시드권자 자격으로 코리안투어에 돌아온다”고 밝혔다. KPGA는 올해 영구 시드권자 자격을 기존 '통산 25승 이상 기록자'에서 '통산 20승 이상 기록자 및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로 변경했다. 이로써 현재 영구 시드권자는 최상호, 최경주, 한장상, 박남신, 양용은, 김경태 등 5명이다. 김경태는 국내서 6승, 일본에서 14승을 기록했다.

김경태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태극마크를 달았고 2005년과 2006년에는 일본 아마추어 선수권대회를 연이어 제패했다. 2006년 출전한 포카리에너젠 오픈과 삼성베네스트 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그해 12월에는 도하 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로 전향 후 2007년 투어에 데뷔한 김경태는 시즌 첫 번째 대회인 토마토저축은행 오픈에서 우승했다. KPGA 사상 최초로 데뷔전에서 우승하는 역사를 썼다.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코리안투어에 복귀하는 김경태는 “가족들과 주변 지인 그리고 선, 후배 선수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다. 뿌듯하고 보람차다”며 “투어 생활에 동기부여도 되는 것 같고 새로운 목표 의식도 생겼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로 ‘투어 17년 차’다. 투어 입성 초기에는 박남신, 강욱순, 신용진 등 지금은 시니어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 선수들이 투어를 꽉 잡고 있었다”고 웃은 뒤 “감회가 남다르다. 평생 이름이 남게 되는 대단한 일을 해낸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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