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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넘버 1’ 박민지 "2023시즌 해외 개막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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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서 우승 도전
김수지, 임희정, 박현경, 이소미, 지한솔 등 정상급 총출동
LPGA 티띠꾼과 최혜진, JLPGA 신지애와 전미정 가세

박민지가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2023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박민지가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2023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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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국내 넘버 1’ 박민지의 해외 개막전 출격이다.


박민지는 9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648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KLPGA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인다.

KLPGA투어는 3년 만에 12월 해외에서 2023시즌 개막전을 연다. KLPGA투어는 중국, 베트남 등에서 12월에 개막전을 열어왔지만 2019년 12월 베트남 효성 챔피언십 이후 2년 동안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중단했다. 올해는 규모가 더 커졌다. 총상금은 한국 돈으로 10억원이 넘고, 우승 상금 역시 2억원(19만8000싱가포르 달러)에 이른다. 3라운드 대회 최고 상금이다.


박민지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 올해 메이저 2승 포함 6승을 쓸어 담는 신바람을 냈다. 지난해 15억2000만원으로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세웠고, 올해도 14억7792만원을 쌓아 상금왕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2년 동안 수집한 트로피만 12개다. 박민지는 "올해는 선수로서 자부심을 가질만한 결과를 만들었다"면서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다시 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대상 김수지, 신인왕 이예원, 한국여자오픈 챔프 임희정, 2승 챔프 이소미, 박현경, 조아연, 정윤지, 박지영, 이가영, 홍정민, 지한솔, 한진선 등 KLPGA투어 정상급 선수 대부분 출전한다. 18일 결혼하는 오지현과 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 나선 유해란을 빼면 지난 시즌 상금랭킹 60위 이내 선수는 총출동한다.

LPGA투어에서는 올해의 신인 레이스를 펼쳤던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최혜진이 가세했다. 티띠꾼은 올해 2승을 올려 최혜진을 따돌리고 신인왕에 올랐다. JLPGA투어를 주름잡고 있는 신지애와 전미정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미일 3개 투어에서 통산 59승을 수확한 신지애가 KLPGA투어에 나서는 것은 2020년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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