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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경쟁 LPGA, 역대 시즌 상금왕 보니

최종수정 2022.11.26 07:00 기사입력 2022.11.26 07:00

톱10 안에 로레나 오초아 3회, 리디아 고·고진영 2회

리디아 고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최종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롤렉스 올해의 선수상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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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태원 기자]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지난 21일 끝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상금왕·최다승·올해의 선수상의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무엇보다 '돈'으로 가치를 증명하는 프로스포츠에서 상금왕 부문에서 직전 대회까지 1위를 달리던 이민지(호주)를 제쳤다.



리디아 고의 이번 시즌 상금은 436만4403달러(약 58억596만원). LPGA투어 역대 단일 상금 2위 기록이다. 2위에 그쳤지만 이민지의 상금 역시 380만9960달러로 여느 해였다면 상금왕으로 손색없는 금액이다.

앞으로 상금왕을 둘러싼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시즌 LPGA 총상금 규모가 처음으로 1억달러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LPGA 투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 순위 1~10위를 알아봤다.




#10위 로레나 오초아(2006년), 259만2872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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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멕시코 골프의 자부심이다. ‘버디’나 ‘파’ 같은 골프 용어는 몰라도 오초아를 모르는 멕시코 국민은 없다는 말도 나온다. 그해 오초아는 6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로도 뽑히며 새로운 여제의 탄생을 알렸다.


#9위 아리야 쭈타누깐(2018년), 274만3949달러

아리야 주타누간[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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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의 해였다. 언니 모리야 쭈타누깐과 함께 LPGA에 태국 바람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그해 아리야 쭈타누깐은 ▲상금왕 ▲올해의 선수 ▲최저 평균 타수 ▲CME 글로브 포인트 ▲다승왕 등을 모두 석권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대상이 신설된 2014년 이후 한 선수가 상금왕, 올해의 선수, 최저 평균 타수, CME 글로브 포인트 대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것은 그가 처음이다.



#8위 로레나 오초아(2008), 276만319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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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은 로레나 오초아가 3년 연속 상금왕과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해다. 오초아는 해당 시즌 메이저대회 크라프트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7승을 올렸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이은 ‘골프 여제’ 자리를 확고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7위 고진영(2019), 277만389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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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LPGA 투어에 진출, 신인상을 받은 고진영은 2019년 만개했다. 4개의 우승과 3개의 준우승, 12개의 대회에서 톱10 안에 들며 최정상 선수의 면모를 보였다. 결국 고진영에게 2019년은 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최저 평균 타수상을 석권, 한국인 최초로 ‘3관왕’을 달성하며 최고의 한 해 중 하나로 기억된다.



#6위 리디아 고(2015), 280만802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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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은 ‘최연소 기록의 해’다. 그 주인공은 리디아 고다. 리디아 고는 2015년 2월 17세 9개월 8일 기록으로 최연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어 9월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18세 4개월 20일의 나이로 최연소 메이저 우승에 성공했다. 11월엔 당시 기준 LPGA 투어 49년 역사상 최연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리디아 고는 2015년 5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5위 안니카 소렌스탐(2002), 286만3904달러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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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에서 은퇴한지 한참이 흘렀지만 여전히 '골프 여제'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선수, 안니카 소렌스탐이다. 소렌스탐은 2002년 최저 평균 타수(68.7타), 최고 상금(280만달러) 등 20여 개의 신기록을 세웠다. 올해의 선수상도 당연히 그의 몫이었다. LPGA 투어에서만 메이저 1승을 포함, 11승을 거뒀고, 총 13승을 수확했다. 총 25개 대회에 출전해 13승을 거둔 그의 승률은 무려 50%를 넘었다.




#4위 쩡야니(2011), 292만171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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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야니(대만)는 2011년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LPGA투어에서만 7승을 올렸다. 유럽과 대만 등 월드투어까지 포함하면 무려 11승을 수확했다. 그는 2011년 초 신지애를 제치고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후 연속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 해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타자로 널리 알려진 그는 당해 평균 269.2야드를 기록하며 투어 최장타자로 우뚝 서기도 했다.




#3위 고진영(2021), 350만2161달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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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고진영의 2021년과 일맥상통하는 성경 구절이다. 고진영은 6월까지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결국 7월에야 늦은 첫 승을 거뒀지만, 페이스를 급격하게 끌어올리며 시즌 5승을 달성했다. 결국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다승왕까지 석권하며 2021을 최고의 한 해로 만들었다. 한국 선수 최초로 3년 연속 상금왕 기록도 달성했다.




#2위 리디아 고(2022), 436만4403달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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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천재’ 리디아 고는 오는 12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의 결혼을 앞두고 화려한 재기에 성공했다. 2015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로 등극했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저 평균 타수상을 수상했다. LPGA 명예의 전당 입성도 지척이다. 올해 5점을 추가하며 명예의 전당 누적 포인트 25점을 기록, 2점만 추가하면 명예의 전당 입성 자격을 갖추게 된다.




#1위 로레나 오초아(2007), 436만4994달러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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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 1위의 주인공은 로레나 오초아다. 2위 상금과 단 591달러 차이다. 2007년, 오초아는 안니카 소렌스탐이 8년간 지키던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를 물려받았다. 8월엔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하며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해 25개 대회에 출장, 톱10에 무려 21번이나 들며 8승을 챙겼다. 올해의 선수상과 시즌 최저 평균 타수상,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여자 선수’도 그의 몫이었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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