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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프로야구 경기 중 갑자기 "탕!탕!"…총격 사건으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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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 시각) 오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 중 총성이 울려 관객들이 대피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7일(현지 시각) 오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 중 총성이 울려 관객들이 대피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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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김하성 선수가 출전한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가 갑작스러운 총성으로 중단됐다.


18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전날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 샌디에이고 경기에서 6회 말을 앞두고 장내에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렸다. 놀란 관중들은 서둘러 경기장을 빠져나가려 했고 선수들도 긴급 대피했다.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자 결국 경기는 중단됐다.

경기장 밖에서 발생한 총격전 소리가 경기장 안까지 울려 퍼진 것이었다. 워싱턴DC 경찰 당국은 "경기장 인근에서 두 대의 차량이 총격전을 펼쳤다"면서 "차량 한 대는 검거했고 다른 차량은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3명이 다쳤다. 경기장 밖에 있던 여성 팬 한 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이 여성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부상당한 두 명은 총격전에 연루된 이들로,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는 샌디에이고 소속 김하성 선수가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6회 초 3점을 추가해 8 대 4로 앞서고 있었으나 6회 말을 앞두고 총격 사건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중단된 경기는 이튿날인 19일 중단된 시점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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