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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돋보기] 달콤함이 생강과 감태를 만나다. 서산 생강 캐러멜, 서산 감태 캐러멜

최종수정 2021.06.18 09:20 기사입력 2021.04.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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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생강 캐러멜, 서산 감태 캐러멜

서산 생강 캐러멜, 서산 감태 캐러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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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의 종이에 싸여있던 달콤한 캐러멜은 한정없이 입속으로 들어갔다. 작은 박스 안의 캐러멜은 순식간에 바닥을 드러내고 많이 먹으면 이가 썩는다고 혼이 나면서도 그 달콤함에 푹 빠져 또 먹고 싶은 생각만이 가득했다.


캐러멜은 설탕, 우유, 생크림 등을 섞어서 만든 캔디로 어릴적 먹었던 노란 박스안의 캔디는 대표적인 밀크 캐러멜이다. 캔디가 되기 전 단계로 묽게 졸여진 상태를 캐러멜 소스라고 하여 서양에서는 캐러멜 소스에 사과를 찍어 먹는다. 우리가 조청에 가래떡을 찍어 먹는 것처럼 그리고 이 소스를 커피에 넣으면 우울했던 기분을 풀어주는 달콤한 캐러멜 마끼야또가 된다.

캐러멜을 생각하면 이런것들이 떠오르는데 새로운 캐러멜이 등장했다. 서산 생강 캐러멜, 서산 감태 캐러멜이다. 생강도 감태도 맛과 향이 독특한 개성을 가진 식재료이다. 달콤함을 대표하는 캐러멜이 생강과 감태를 만났으니 그 맛이 궁금하다.


우유와 생크림의 고소함과 부드러움 대신 생강과 감태의 은은한 향과 맛이 나고 설탕의 단맛 대신 조청의 달콤함이 만들어내는 캐러멜입니다.


서산에서 나는 생강이 유명하다. 유기질 함량이 풍부한 황토밭에서 서늘한 서해의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진하며 영양분이 풍부해 생강 중에서는 좋은 상품으로 대우를 받고 있다. 그래서 탄생된 서산 생강 캐러멜이고 또한 감태도 바닷가인 서산에서 채취하여 가공한 분말을 사용해 만들어진 감태 캐러멜이다.

조청 쌀 엿을 고아서 생강 분말과 감태 분말을 각각 넣어 굳어지게 한 형태로 밀크 캐러멜처럼 말랑한 맛으로 단맛이 강하지 않아도 어릴 적 밀크 캐러멜만큼 손이 자꾸 간다.


달콤해서 손이 많이 가고, 적당히 달콤해서도 손이 많이 가니 그냥 캐러멜은 손이 많이 가는 캔디이다.


나른한 오후, 심심할 때 한 개씩, 아니 두세 개.. 네 개씩 먹게 되는 캐러멜이다.


글ㆍ사진=이미경(요리연구가, 네츄르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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