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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코엑스 일대에 교통·개발 호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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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코엑스 일대에 교통·개발 호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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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 교통·개발 호재가 쏟아진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오랜 기간 논의에 머물렀던 복합환승센터 뿐 아니라 현대자동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역시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날 '(가칭)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을 최종승인했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토부와 서울시가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630m 구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도시철도(위례신사), 지하철(2·9호선) 및 버스·택시 등의 환승을 위해 공동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연내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 고시,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개발실시계획 승인 등 후속절차를 거쳐 올해 12월에 착공하고, 2023년까지 복합환승센터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관문이자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 환승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이용객만 하루 6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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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현대차 GBC 역시 연내 사업장 착공이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22일 개최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현대차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 현대차 GBC 개발부지 지구단위계획은 2016년 9월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건축허가 때까지 고시를 유보한 사항이다. 이번 심의는 2017년 4월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전시장, 컨벤션 및 공연장을 공공기여에서 제외하고 용적률 체계 형식을 바꾸는 지침개정 내용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GBC 착공은 올해 하반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구조·굴토 심의가 통상 2개월 이상 걸리는데다가, GBC이 경우 사업 규모가 커 정확한 착공심의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서울시 역시 행정력을 집중해 연내 착공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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