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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銀 노조, 투쟁수위 한단계 높이나…쟁의행위 99% 찬성으로 가결

최종수정 2021.06.11 16:21 기사입력 2021.06.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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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의행위안 투표율 93.2%, 찬성률 99.14%
노조 "조급한 매각 진행에 제동을 걸겠다"

지난 8일 서울 중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임금에 관한 단체 투쟁 승리 및 생존권 사수 투쟁 집회’를 진행하고 있는 금융노조 한국씨티은행지부 조합원. 사진=씨티은행 노조

지난 8일 서울 중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임금에 관한 단체 투쟁 승리 및 생존권 사수 투쟁 집회’를 진행하고 있는 금융노조 한국씨티은행지부 조합원. 사진=씨티은행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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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씨티은행 노동조합이 대대적인 쟁의에 나설 전망이다. 일주일째 은행장실 철야 투쟁을 전개한 노조의 투쟁 수위가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씨티은행 지부는 전일 찬반투표에 부쳐진 쟁의행위 안건이 투표율 93.2%, 찬성률 99.14%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씨티은행 노조는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며 "씨티은행 노조는 전체 정규직 3천300명 중 80%가 조합원이며, 복수노조인 민주지부도 연대하기로 해 영향력이 클 것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씨티은행은 국내 소비자금융 부문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노조는 고용안정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분매각과 단계적 폐지 방안에 대해서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노조 측은 "대외적으로는 은행의 영업양도 및 사업 폐지가 인가사항인 만큼 한국노총, 국회, 금융위원회, 일자리위원회 등 유관 기관에 이번 소비자금융 철수가 시급하거나 부득이한 상황이 아님을 알리겠다"면서 "조급한 매각 진행에 제동을 걸 수 있도록 입장 발표와 정부 차원의 대응을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씨티그룹과의 싸움인 만큼 해외 투쟁에도 나설 계획"이라면서 "뉴욕 본사 제인프레이저 CEO에게 경고장을 보내고 뉴욕 주요 임원들에게 '메일 폭탄'을 보내는 한편, 해외용 동영상을 제작해 한국 상황을 알리겠다"고 피력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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