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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산업협회, 4월 개봉 한국영화 3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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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감소로 산업 침체…지원금 지급"

멀티플렉스 3사 CJ CGV, 롯데컬처웍스, 메가박스중앙이 손잡고 한국영화를 지원한다.


한국영화관산업협회는 15일 한국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4월 개봉하는 한국 영화 3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각 개봉 지원작 배급사에 관객 1인당 1000원씩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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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4월은 전통적인 극장의 비수기 시즌이고 설 연휴부터 최근까지 한국 영화 성적이 좋지 않아 많은 배급사가 작품의 개봉을 고민하는 시기"라고 바라봤다.


이어 "이렇다 할 개봉작이 없어 관람객이 감소하면서 한국 영화산업이 지속적인 악순환의 시기가 반복되고 있다"며 "침체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멀티플렉스 3사가 배급사에 개봉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한국영화산업의 발전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한국 영화와 영화관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국영화관산업협회는 2022년 10월 국내 3대 멀티플렉스 사업자인 CJ CGV, 롯데컬처웍스, 메가박스중앙이 회원사로 참여해 창립한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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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개봉지원작은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14일 '킬링로맨스'(감독 이원석), 26일 '드림'(감독 이병헌)이다.


다음달 5일 개봉하는 '리바운드'는 2012년 부산중앙고 농구부 실화를 각색한 영화로, 고교농구대회에 출전한 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안재홍·정진운 등이 출연하고 김은희 작가가 각본에 참여했다.


'킬링로맨스'는 모든 걸 내려놓고 잠적한 여배우가 잃어버린 자신의 인생을 되찾기 위해 큰 결심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이선균·이하늬·공명 등이 출연한다. 4월 14일 개봉.


4월26일 개봉하는 '드림'은 1000만 영화 '극한직업'(2019)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 신작으로, 전직 축구선수와 PD가 집 없는 오합지졸 선수들과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박서준·아이유(이지은) 등이 출연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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