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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배수진 "최준호와 카메라 없는 곳에서 스킨십 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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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이 최준호와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 손을 잡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MBN '돌싱글즈' 방송 캡쳐

배수진이 최준호와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 손을 잡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MBN '돌싱글즈'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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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돌싱글즈' 배수진이 최준호와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 스킨십을 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9월 12일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에서는 3개월 만에 다시 모인 돌싱남녀 8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재열, 박효정, 배수진, 빈하영, 이아영, 정윤식, 최준호, 추성연은 "촬영 당시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 스킨십을 한 적 있다?"라는 질문을 받고 투표를 했다. 단 1명이 "한 적 있다"고 답했는데, 그 주인공은 배수진이었다.


배수진은 최준호를 바라보며 "꽃 준 날 (스킨십을)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최준호는 그제야 생각났다는 듯 "아, 그날"이라고 반응했다. 이에 배수진은 "어떻게 까먹을 수 있냐"며 그를 노려봤다.


두 사람의 스킨십은 깜짝카메라로 밝혀졌다. 최준호는 "마지막 데이트 날 저희끼리 제작진을 위한 깜짝 카메라를 한 적 있다. 그때 일부러 사귀는 척하려고 카메라 밖에서 손을 잡은 적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의 모습을 몰래 찍던 제작진의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스킨십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설레는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이내 깜짝 카메라임을 알고 크게 실망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수진과 최준호의 결별 이유가 다시 관심을 모았다. 앞서 배수진과 최준호는 싱글맘, 싱글대디로서 육아 고충을 함께 나누고 동반 육아도 진행하는 등 동거 생활 동안 가장 깊은 공감대를 나눴다. 그러나 최종 선택에서는 배수진이 최준호를 선택한 반면 최준호는 배수진을 포기했다.


최준호는 인터뷰에서 "마음이 커지기 전에 정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배수진 또한 방송을 본 뒤 그의 마음을 이해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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