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안희연)와 황승언이 서로 호흡이 잘 맞았다고 밝혔다.
하니는 20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드라마 '엑스엑스'(XX, 극본 이슬/연출 김준모) 제작발표회에서 황승언과 만들어 간 '워맨스'에 대해 "최고였다. 언니를 보면 막 마음 속에서 뭐가 생기더라. 저에게 그런 감정을 유발시켜준 루미에게 너무 고마웠다"며 황승언의 극중 역할인 루미에게 고맙다고 했다.
황승언은 "다른 드라마와 다르게 대본이 처음부터 끝까지 나와있는 상태로 시작을 해서 리딩도 많이 해보고 맞춰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니 씨가 스케줄이 너무 꽉 차있어서 리딩할 시간이 많이는 없었는데, 걱정과는 다르게 현장에서 호흡이 진짜 잘 맞았다"고 했다.
이어 "오히려 저희의 생각이 비슷하고 감독님과 생각이 달랐다. 생각이 잘 통했다. 같은 또래이기도 하고 여자 입장이기도 해서 더 말이 잘 통하는 게 없지 않아 있었다"며 "서로 있는 그대로 하니까 수월했고, 생각이 비슷하니까 대립할 일이 없었다. 스무스하고 현장 자체도 즐거웠다. 다른 배우들과도 다 즐겁게 촬영했다"고 즐거웠던 기억을 전했다.
한편 '엑스엑스'는 24일 '나 혼자 산다'가 끝나고 난 후 밤 12시 50분에 방송된다.
권수빈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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