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가이' SF9, 음악방송 2관왕 달성…지상파 첫 1위

데뷔 3년 만에 '대세' 도약

그룹 SF9/사진=FNC엔터테인먼트

[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그룹 SF9이 음악방송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대세 아이돌로 거듭나고 있다.

SF9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신곡 '굿 가이'(Good Guy)로 지상파 첫 1위 자리에 올랐다.

앞서 SF9은 지난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데뷔 3년 3개월 만에 첫 1위를 차지했다.

첫 정규 앨범 '퍼스트 컬렉션'(FIRST COLLECTION)을 발매한 SF9은 음반과 음원에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7일 발표한 SF9의 정규 1집 '퍼스트 컬렉션'은 13일 자로 마감한 음반 판매량 초동 집계에서 총 6만9000여 장의 판매량을 올리며 일간에 이어 주간차트(1월 2주: 6~12일 집계)까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전작 'RPM' 초동 판매량의 2.5배 가까운 상승세다.

SF9은 음원차트에서도 자체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타이틀곡 '굿 가이'는 멜론 실시간 차트 58위로 진입하며 종전 '예뻐지지 마'의 81위를 뛰어넘었다. 특히 한때 같은 차트 33위까지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그룹 SF9 멤버이자 배우 로운/사진=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 캡처

특히 JTBC 드라마 'SKY 캐슬'에 출연한 찬희와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한 로운은 연기자로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SF9은 지난 7일 첫 번째 정규 앨범 '퍼스트 컬렉션'을 공개하고 약 7개월 만에 컴백했다. 현재 SF9은 '굿 가이'로 컴백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진행 중이다.

SF9은 9인조 보이그룹으로 2016년 데뷔했다. 이후 '오솔레미오', 'MAMMA MIA', 'RPM' 등으로 활동했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