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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홍빈 대장에게 체육훈장 청룡장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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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손가락 잃고도 산악 등반 이어가며 국민체육 위상 높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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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오전 고(故) 김홍빈 대장(향년 57세)의 분향소가 마련된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을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체육훈장 청룡장을 추서하고 유가족과 동료 산악인들을 위로했다. 김 대장은 지난달 18일 히말라야 브로드피크(8047m) 등반에 성공하고 하산하다 실종됐다.


김 대장은 1989년 동계 에베레스트(8848m) 원정 등반을 시작으로 전문 산악에 입문했다. 그는 1991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6194m)를 오르다 조난사고를 당해 열 손가락을 모두 잃었다. 하지만 꾸준한 산악 등반과 장애인 알파인 스키 선수 겸 장애인 사이클 선수로 활동하며 시련을 극복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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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장은 2006년부터 히말라야 8000m급 고봉 14좌 등정에 도전했다. 특히 지난 7월 브로드피크 꼭대기에 올라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이상의 봉우리 열네 곳을 모두를 등정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체육훈장은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그중에서도 청룡장은 1등급 훈장에 해당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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