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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조제' 한지민 "남주혁 편하고 든든해 의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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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조제' 한지민 "남주혁 편하고 든든해 의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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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한지민이 남주혁에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한지민은 3일 온라인 화상 연결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 '조제'(감독 김종관)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한지민은 남주혁과 드라마 ‘눈이 부시게’ 이후 두 번째 연기 호흡을 맞췄다. 한지민이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조제를, 남주혁이 조제의 세계에 들어온 영석을 연기한다.


이날 한지민은 “'눈이 부시게'가 시청자들께 진한 여운을 남겼지만 남주혁과 많은 장면에서 만나 호흡을 맞춘 건 아니었다. 다시 만난다면 그런 부분을 채울 수 있겠다고 느꼈다. 어떻게 다르게 만들어갈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봄밤'에서 빠져나와서 '조제'를 준비하기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었고, 그 사이에 충분히 남주혁과 이야기 나누며 준비했는데 굉장히 편했다”며 “'눈이 부시게' 때는 현장에서 내가 이끌어줘야 한다는 생각이 컸는데 '조제'에서는 오히려 의지했다. 존재 자체가 든든했다”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제'의 세계로 들어가는 데 불안하고 어려운 지점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주혁씨와 감독님밖에 없었다”며 남주혁에게 크게 의지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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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은 지난 11월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조제' 제작보고회에서 갑자기 눈물을 쏟아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예고편이 나간 후 카메라에 잡힌 남주혁은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터뜨렸다. 이내 진정되는 듯 했으나 급기야 옆자리에 앉은 한지민까지 눈물을 흘려 제작보고회가 잠시 중단됐다. 두 사람은 눈물을 닦으며 감정을 추슬렀다.


한지민은 “남주혁이 끝나자마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아마 제가 누군가 울면 따라 우는 스타일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사과한 것 같다”고 떠올렸다.


이어 “저는 ‘조제’ 영상을 미리 봤고, 남주혁은 그 자리에서 처음 봐서 더 북받친 거 같다. 영상을 보며 눈가가 찰랑찰랑하더라”며 “두 사람의 사랑과 관계, 조제의 여러 여운이 그때를 생각나게 했다”고 말했다.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 분)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다. 영화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2월10일 개봉.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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