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국내외 대학생 대상 '플라스틱 재활용 스토리' 공모전

4개 팀 선발해 1~2개월간 챌린지
SK케미칼 직원과 함께 스토리 라인 구축
4월10일까지 접수…총 상금 1000만원

화학업체 SK케미칼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생태계 구축에 대한 슬로건과 캐치프레이즈 아이디어 모집에 나섰다.

SK케미칼은 리사이클링 스토리 대학생 공모전 '리사이클링 생태계에 그린라이트'(이하 공모전)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외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리사이클링 사업에 대한 캐치프레이즈와 리사이클링 스토리 라인, 이를 실행할 세부 캠페인 프로그램 등 과제 등을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직접 플라스틱을 소비하는 일반 소비자와 젊은 층 의견을 수렴하고 리사이클링 사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학생 참가자의 생생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리사이클링 생태계 구축과 소비 문화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SK케미칼은 공모 참여자 중 4개 팀을 선발해 1~2개월간 챌린지 형식의 2차 과제를 부여할 계획이다. 챌린지 참여 팀은 리사이클링 사업 방향성에 대한 상세 내용을 바탕으로 SK케미칼 구성원과 함께 스토리 라인 구축과 캠페인 세부 계획을 마련해 최종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SK케미칼 구성원과 전문가가 참여한 최종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된 팀에게는 500만원, 2위 팀에게는 300만원, 3등과 4등 팀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더 자세한 정보 확인과 응모는 SK케미칼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 채널을 통해 알 수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