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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31명… 1주일 만에 다시 7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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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충북 옥천군청의 공무원들이 청사 내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받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충북 옥천군청의 공무원들이 청사 내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받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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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731명 늘어난 11만5926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4일 731명 이후 1주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692명, 해외유입 3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10명 중 6명가량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211명(30.5%), 경기 225명(32.5%), 인천 13명(1.9%) 등 수도권에서만 44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체 확진자의 64.9%를 차지했다.


다른 지역에서는 ▲경남 40명 ▲울산 39명 ▲부산 33명 ▲대구 25명 ▲충북 19명 ▲광주 17명 ▲대전 17명 ▲경북 15명 ▲강원 14명 ▲전북 8명 ▲충남 7명 ▲제주 6명 ▲전남 2명 ▲세종 1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19명으로 10일 연속 600명대 초반을 유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9명이 나왔다. 이 중 13명은 검역 과정에서, 26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18명이고 외국인은 21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10만5877명으로 전날보다 650명 늘었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중 병세가 심한 위중증 환자는 116명으로 전날 대비 7명 늘었다. 사망자는 1806명으로 전날보다 4명 증가했다.


전날 하루 총 검사 건수는 7만6167건이다. 수도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3만7165건의 검사가 진행됐고, 신규 확진자 131명이 확인됐다.


지난 1일 오전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1일 오전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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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날 0시 기준 13만228명이 1차 신규 접종을 받아 총 177만1407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9만3174명, 화이자 백신은 67만8233명이 맞았다.


2차 접종이 진행 중인 화이자 백신의 2차 접종 완료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난 6만597명이다. 화이자 2차 접종은 지난 10일부로 코로나19 치료병원 대상 접종자의 접종이 모두 완료됐고, 지난 1일 접종을 시작한 75세 이상 고령층은 아직 2차 접종기간이 도래하지 않아 일부 예약 부도나 예비대상자 접종에 한해 소수로 진행되고 있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총 138건이 늘어난 1만2533건이 집계됐다. 이 중 화이자 백신 접종자 중 사망사례가 2건 추가됐다. 이로써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총 14명으로 늘었고, 전체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 역시 51건으로 증가했다.


이외 아나필락시스 양반응(3건), 아나필락시스 쇼크(1건)에 대한 의심사례 4건이 신고됐다.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로 인해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례도 3건이 추가로 신고됐다.


나머지 129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 사례였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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