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 구로구에 '마을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교육청-자치구 손잡고 학업중단위기 청소년 지원하는 첫 사례

서울 구로구에 '마을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청과 자치구가 손잡고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교육을 제공하는 '마을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과 구로구청은 19일 시립구로청소년센터에서 전국 최초의 마을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인 '다다름학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마을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교육청과 자치구가 협력해 공교육 내 대안교육 기회 확대를 도모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모델이다. 자치구는 시설 및 인건비를 부담하고, 교육청은 학력인정과 프로그램 운영비, 탄력적인 대안교육과정, 학생 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서울교육청과 구로구는 시립구로청소년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다름학교를 공동으로 지원하고, 학교부적응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학교는 중학교 과정 2학급으로 운영되며, 1년 위탁과정 1학급과 4주 위탁과정 1학급으로 이뤄진다. 특히 4주 위탁과정은 상담·치유 프로그램과 체험 중심의 대안교육에 집중해 위기청소년의 치유와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매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지정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다양한 원인으로 대안교육과정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공립 2개 기관, 민간 34개 기관 등 모두 39개 위탁교육기관(총 정원 1530명)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진로·직업교육, 인성교육, 공동체 학습, 자격증 취득, 예술교육 등 다양한 대안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가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