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주, 백화점 쇼핑 어때요…신세계·갤러리아百 웨딩·명품 풍성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8월 마지막 일요일, 신세계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은 각각 웨딩·명품 대전을 연다. 가을 결혼 시즌을 앞두고 한 발 앞서 예비 부부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것.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가을 결혼 및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달 29일까지 '웨딩&리빙 페어'를 열고 예물 시계부터 소형 가전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로는 브라이틀링, 태그호이어, 엠포리오아르마니, 페레가모, 드롱기, 쿠쿠, 테팔, 필립스, 일렉트로룩스, 린나이 플러스 등이 있다. 엠포리오아르마니의 남·여 시계를 66만원에, 페레가모 여성시계를 124만원에, 드롱기 반자동 커피 머신을 29만9000원에, 쿠쿠 6인용 압력밥솥을 36만8000원에,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를 19만9000원에, 일렉트로룩스 청소기를 44만90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이번 주말 '여름 슈즈 스페셜' 행사를 통해 다양한 슈즈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균일가로 판매한다. 이달 29일까지 8층 B관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탠디, 미소페, 닥스, 바이네르 제옥스 등 인기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미소페 남성·여성화를 6만9000원에, 탠디 여성화를 8만9000원에, 탠디 남성화를 10만8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주말을 맞아 지점별로 해외 명품 대전과 모피 행사를 진행한다. 명품관은 이달 29일까지 웨스트 3층 이벤트홀에서 '퍼 클리어런스'를 행사를 열고 지난해 모피 이월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서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해외명품 럭셔리 페어'를 열고 ▲S.T.듀퐁 ▲엠포리오 아르마니 ▲소니아리키엘 ▲오일릴리 ▲비비안웨스트우드 ▲헬렌카민스키 등 13개 브랜드가 이월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천안에 위치한 센터시티에서도 '해외명품대전'을 주말 3일간 진행하며 ▲막스마라가 이월상품을 40-80%, ▲발리가 시즌오프 상품을 30-40% 할인 제안한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예비 신혼 부부들을 대상으로 전 지점에서 내달 15일까지 '갤러리아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웨딩 마일리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 웨딩 마일리지에 신규 가입하고 15일까지 각 지점에서 경품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20일 추첨을 통해 당첨된 신혼부부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유명한 다이슨 인기가전 3종을 증정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