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금융위 '정책자금 205兆' 푼다… 산업 성장동력 확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5대 중점전략 사업에 81조원, 수출금융에 16조원

금융위 '정책자금 205兆' 푼다… 산업 성장동력 확보
AD
원본보기 아이콘

금융위 '정책자금 205兆' 푼다… 산업 성장동력 확보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금융위원회가 250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해 신산업을 육성하고 수출을 지원하며, 벤처·혁신 기업에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30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신성장 4.0, 수출 5대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의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면 올해 정책자금공급액은 205조원으로 지난해보다 11조원 늘어났다. 특히 '5대 중점전략 사업'에 81조원을 공급한다. 5대 중점전략 사업은 ▲글로벌초격차 산업 지원 ▲미래유망산업 육성 ▲사업재편 및 산업구조 고도화 ▲유니콘 벤처·중소·중견기업 육성 ▲기업경영애로 해소로 이뤄져있다.

세부적으로 ▲반도체ㆍ이차전지ㆍ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 초강대국 지위 달성 지원에 15조6000억원 ▲미래신산업의 성장ㆍ경쟁력강화 지원에 13조1000억원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기존 주력산업의 체질개선 지원에 17조3000억원 ▲성장잠재력 높은 벤처ㆍ중소기업 등의 글로벌기업 도약 지원에 9조원 ▲경기전망 둔화에 따른 기업 경영애로 해소 지원에 26조4000억원 투입이 계획돼 있다.


금융위 '정책자금 205兆' 푼다… 산업 성장동력 확보 원본보기 아이콘

기업은행의 정책금융과 무역협회가 협업해 수출 중소기업(연수출금액 1000만 달러 이하)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상품 출시(대출금리 최대 2.7%포인트 인하)를 포함해 총 16조원의 수출금융 전용상품 공급하기로 했다.


글로벌 공급망재편에 대응한 '공급망 대응펀드'도 올해 중 1조원 규모로 조성한다. 대기업과 협력업체의 해외현지 동반진출을 지원하고, 소재·부품·장비 경쟁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5년간 15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해 신산업과 전략산업을 육성한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운용기한을 연장하고, 지원업종도 확대한다.


또한 산업은행 부산이전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특화 산업육성을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벤처·혁신기업에 민간투자(모험자본)가 투입될수 있는 유인책도 마련했다. 공모를 통해 자금을 모집하고, 거래소에 상장해 일반투자자들도 벤처기업 등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투자자에게 유망한 투자기회를, 혁신기업에게는 성장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비상장주식 거래플랫폼 사업자'를 제도화 하는 것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녹색분야 기업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충하기로 했다. 2025년부터 시행될 상장기업 ESG 의무공시제도의 대상과 공시내용 구체화한다. ESG·녹색금융 분야 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지난해 공급실적 4조4000억원 → 올해 공급목표 5조8000억원)하기로 했다.


기업은행과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중소기업 ESG 컨설팅을 지원하고, ESG 지수개발을 통해 ESG 기업의 역량을 올리고, 투자활성화도 촉진하기로 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