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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계란 한 판에 6000원대…16대 성수품 공급목표 달성"

최종수정 2021.09.17 08:52 기사입력 2021.09.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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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27차 물가관계차관회의' 주재
"소고기·쌀값 추석 후에도 안정세"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27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는 모습.(사진제공=기재부)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27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는 모습.(사진제공=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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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추석을 앞둔 17일 "계란 가격이 한 판에 6503원으로 내리는 등 16대 추석 성수품 중 13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3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27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사과 배추 등 16대 추석 성수품 공급을 늘리는 등 물가 관리 체계를 돌린 지난 달 30일 대비 3주간 주요 품목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16일 기준 16대 성수품 공급 규모는 19만9000t이다. 당초 공급 계획인 17만1000만t 대비 116.7%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 차관은 "성수품 공급 마지막 날인 17일 공급도 차질 없이 이행될 것으로 보여 모든 성수품이 100% 이상 공급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렸다.


가격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차관에 따르면 16대 성수품에 쌀까지 포함한 17개 품목 중 14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 달 30일보다 낮아졌다. 이 차관은 "특히 계란(특란 30개)의 경우 생산량이 점차 회복되며 7월 하순 7000원대에서 16일 기준 6503원으로 낮아졌다"며 "이는 지난 달 30일 6747원 대비 3.6% 하락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추석 이후 물가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소고기는 농가가 부담해야 하는 한우 암소 도축 수수료 약 15만원을 추석 전까지 면제해 목표 공급물량 대비 7000두를 추가로 추석 전에 공급했다. 그 결과 16일 한우 설도(불고기용) 1kg 가격은 4만6870원으로, 지난 달 30일 5만1770원보다 9.5% 하락했다. 쌀값도 20kg당 5만5195원으로, 지난 달 30일 6만1623원보다 낮아졌다.

다만 배추는 가을장마 등의 영향으로 1포기당 가격이 5549원으로 다소 올랐다. 이 차관은 "정부는 추석 전까지의 물가 안정 노력에 안주하지 않고 추석 이후에도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을 면밀히 살펴 민생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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