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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 국민참여예산 2410억원 요구…96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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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42.4% 증가
자살, 사고예방, 식품안전 등 생활밀착형 사업 가장 많아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획재정부는 23개 정부부처가 국민 아이디어가 담긴 96개 사업에 대해 2410억원의 예산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예산규모는 지난해 보다 42.4% 늘었다.


각 부처는 지난 2월부터 두달간 모두 1399건의 제안을 받은 후 적격성 심사와 사업 숙성과정을 거쳐 예산사업을 구체화한데 이어 국민참여 토론회 등을 통해 추가 사업을 발굴했다.

96개 사업 가운데 가장 많은 분야는 자살, 사고예방, 식품안전 등으로, 사회적 주목도와 생활밀착형 사업들이다. 자살유족 생활안정 지원과 치료비 지원, 민간해양구조대, 방범용 CCTV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또 청년, 장애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들도 요구됐다. 장애인을 위한 전동휠체어 무상지원, 국립 장애인도서관 운영, 장애인 평생학습, 시설퇴소 청소년 자립, 학생 위기문자 상담망 등이 포함됐다. 또 소상공인을 위한 전통시장 스프링클러 설치, 점포체험 인턴제도 예산 요구사항에 반영됐다.


96개 사업은 예산국민참여단 논의와 온라인 의견수렴, 사업 선호도 조사를 거쳐 2020년 정부예산안에 담긴 후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된다. 예산국민참여단은 일반국민 400명으로 구성된다. 일반 국민들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국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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