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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보복에도 지난달 對日 농수산수출 25.2%↑

최종수정 2019.08.15 10:33 기사입력 2019.08.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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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집계 7월 수출실적…전년동월 대비 증가
올해 1~7월 누적 수출 실적 1.6%↑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일본의 경제보복에도 지난달 우리나라 농수산식품의 대일(對日) 수출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집계한 7월 수출실적(이하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대(對)일본 농수산식품 수출량은 10만640t, 수출액은 2억113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25.2%와 14.2% 증가했다. 또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일본으로의 농수산식품 누적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물량으로는 1.6%, 액수로는 1.9% 각각 상승했다.


다만 올 들어 7월까지 일본으로 수출된 농수산식품 가운데 신선 농산물 수출량은 5만4286t, 수출액은 1억5672만7000달러(약 1896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2707tㆍ1억5870만4000달러(약 1920억원)와 비교해 각각 13.4%ㆍ1.2%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인삼류와 토마토의 수출량과 수출액이 모두 늘었으며 키위와 밤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대일 수출 농산물의 대표인 파프리카의 경우, 수출량은 9.5% 증가한 반면 수출액 기준으로는 오히려 4.5% 줄었다. 유자차는 수출량(-8.0%)과 수출액(-5.4%)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 비중에서는 일본이 전체의 22.7%를 차지해 단일 국가로는 가장 컸다. 2위는 16.7%를 기록한 중국이다.

올해 1∼7월 우리나라 전체 농림수산식품 수출량은 278만8000t, 수출액은 55억4150만 달러(약 6조7018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0%와 2.1% 증가했다. 전체 국가를 대상으로 품목별로 살펴보면 닭고기(55.3%), 삼치(43.2%), 고등어(36.3%), 감귤(55.4%) 등은 수출액이 늘었다. 반면 단감(-41.0%), 백합(-37.6), 배(-35.7%), 유자차(-12.5%) 등은 수출액이 감소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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