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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킷] 여왕의 과일, 무화과 맛있게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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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골라서 맛있게 먹어보자!

[드링킷] 여왕의 과일, 무화과 맛있게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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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사랑했던 과일로 알려진 무화과는 8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이다.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의 무화과가 제철을 맞이한 것이다. 단백질 효소가 많이 들어있어 소화를 도와주며 변비 예방의 효능도 함께 가진 과일 무화과. 무화과는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무화과 고르는 법

사진 - 네이버블로그 '줄리의 정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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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가 마르지 않고 적당히 촉촉한 상태인 것이 좋으며다. 또, 반지르르한 광이 나면서 자줏빛 혹은 적갈색이 도는 무화과일수록 당도가 높다. ‘초록색 무화과를 숙성시켜 먹으면 더 맛있겠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무화과는 수확 이후 더 이상 익지 않는 과일이라는 점 알아두길.

◇ 보관 시 꿀팁

무화과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두는 것이 좋다. 상온·냉장 보관 모두 가능하지만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구입 후 하루 이틀 내에 먹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냉장 보관 시에는 키친타월 등으로 감싼 후,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화과 레시피

< 무화과 오픈 토스트 >

사진 - 인스타그램 @ksqm

사진 - 인스타그램 @ksq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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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기에 살짝 구워서 바삭한 식감을 살린 식빵 위에 크림치즈를 펴 바르고 무화과를 아낌없이 올려주자. 메이플 시럽을 뿌린 다음, 바질 잎이나 로즈마리 잎을 올려 향긋함을 더하면 더 맛이 좋다.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청포도, 블루베리 등을 추가할 것!


< 무화과 담금주 >

사진 - 인스타그램 @jina.__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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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사랑하는 愛酒家(애주가)라면, 담금주 레시피는 필수 아닐까? 깨끗하게 소독한 다음 물기를 제거한 유리병을 준비하자. 깨끗하게 닦은 무화과를 유리병에 가득 채우면서 중간중간 설탕을 같이 넣어주고, 30도 이상의 담금주 용 술을 가득 채워주면 완성. 통째로 넣지 않고, 무화과를 잘라서 건조한 다음에 담금주로 만들어도 된다.

< 무화과 콩포트 (무화과 와인 조림) >

사진 - 네이버블로그 '줄리의 정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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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설탕을 뿌려 무화과에 설탕이 잘 배어들 수 있게 10분가량 놔두면 된다. 다음, 무화과가 충분히 잠길 정도의 레드 와인을 부어주고 중간 불에 끓여주면 프랑스식 디저트, 콩포트가 만들어진다. (시나몬 스틱이나 레몬,라임 즙을 첨가해도 좋다.)


단, 무화과의 형태와 식감이 적당히 살아있을 때까지만 조리 하는 게 포인트. 끓이면서 생기는 불순물 거품은 걷어내고, 깨끗이 씻은 유리병에 넣고 잘 식힌 다음 냉장 보관하면 완벽하게 완성이다. 아이스크림이나 요거트 위에 올려 먹으면 카페에 갈 필요가 없을 정도다.


< 무화과 말랭이 >

사진 - 인스타그램 @doo___sisters

사진 - 인스타그램 @doo___si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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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무화과는 달콤한 맛이 더 강해져서 혼맥, 혼술 할 때 먹을 안주로도 제격 아닐까. 아무 생각 없이 질겅질겅 씹어먹기 딱 좋은 술안주. 식품 건조기를 이용해 65도 온도에 총 8~10시간 내외로 건조하면 되고, 건조 중간에 잠깐의 휴식 시간을 두고 말리면 적당히 말랑말랑하게 말릴 수 있다. *제품 성능에 따라 차이가 있음



◇ 씻을 때 주의점

꽃 모양을 띠고 있는 부분인 무화과 밑동은 무화과의 숨구멍인데, 이 부분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하며 가볍게 씻어서 먹어야 한다. 물에 담가놓으면 더 깨끗이 씻길 거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단맛이 모조리 씻겨나간 無 맛 무화과를 먹게 될 것.




김태인 인턴기자 taeinlylif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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