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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방한…1박 2000만원 그랜드 하얏트 스위트룸에서 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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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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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20일부터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숙소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빈과 해외 톱스타들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을 자주 찾았다. 1992년부터 이번 바이든 대통령까지 총 6명의 미국 대통령이 그랜드 하얏트에서 내리 숙박했다. 1992년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1998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2008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이곳에서 머물렀다. 재임 기간 중 오바마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그랜드 하얏트 서울을 찾았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크루즈, 소피 마르소 등도 이곳에 숙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 꼭대기인 20층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서 묵을 예정이다. 1박 기준 2000만원 선이다. 100평 가까이 되는 규모에 개인 피트니스룸, 서재, 드레스룸, 주방, 응접실 등이 딸려있다.


미국 전·현직 대통령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을 찾는 이유로는 보안 문제가 꼽힌다. 남산 중턱에 있고, 시내와 떨어져 있어 경호가 용이하다는 것이다. 여러 대사관, 대사관저가 호텔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점도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관계자는 “호텔이 지대가 높다보니 주위에 높은 빌딩이 없다. VIP 보안과 경호를 하기에 좋은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하얏트 그룹 공식 홈페이지는 바이든 대통령이 머무는 기간인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숙박 예약을 중지했다. 이 기간으로 객실 검색을 하면 ‘죄송하지만 해당 기간에 이 호텔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른 이용 가능한 호텔을 검색하거나 검색 정보를 수정해 주세요.’라는 안내가 뜬다. 바이든 대통령이 묵는 기간 동안 보안을 위해 예약을 닫아둔 것으로 보인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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