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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8월부터 대구서도 마켓컬리 '샛별배송'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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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경남권·호남권 서비스 확대 위해 협력 강화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CJ대한통운은 오는 8월1일부터 대구광역시에서도 마켓컬리 샛별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4월 '샛별배송 전국 확대 물류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후 5월 부터 대전, 세종, 천안, 아산, 청주 등 충청권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샛별배송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CJ대한통운과 마켓컬리는 양사의 물류 인프라를 연계, 안정적인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한다. 마켓컬리의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출고되는 신선식품과 뷰티, 주방, 가전 등 비식품 등을 대구에 위치한 2곳의 CJ대한통운 물류터미널로 운송한 뒤 세부 분류과저을 거쳐 고객에게 배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마켓컬리는 지역별 물류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서비스 지역을 확장 할 수 있게 됐고, CJ대한통운은 기존 운영 중인 터미널을 기반으로 배송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새벽배송 상품만 담당하는 전문 배송원을 투입하고,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시스템을 활용한다. 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배송원들에게 물량 현황, 도착지 정보 등을 제공해 작업 편의를 도모한다.


CJ대한통운은 또 대구 샛별배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연내 부산, 울산, 경남권과 광주 등 호남권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양사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협력과 전문 배송원 투입으로 기존 운영 중인 충청권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지난 5월 시작한 충청권 샛별배송의 주문량은 초기 대비 약 60% 증가했고, 마켓컬리가 당월 진행한 고객 조사에서 배송만족도는 97.6%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 전 영역에 걸친 전문성과 첨단 물류기술을 바탕으로 마켓컬리의 샛별배송 확장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소비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개발하고 물류산업을 중심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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