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랑나눔회', 엿새간 캄보디아서 봉사활동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대한항공은 사내 봉사단인 '사랑 나눔회' 단원 10여명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엿새동안 캄보디아 뜨람크나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단원들이 찾은 뜨람크나 지역은 수도 프놈펜 근교에 위치한 곳으로, 상대적으로 빈곤한 주민이 많고 교육과 복지혜택이 적은 곳이다. 사랑나눔회 단원들은 이 지역에 위치한 '희망 시온 국제학교'를 방문, 학교 내 배수로 및 하수관 등 시설물 보수를 진행하고 의약품을 후원했다. 아울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과 전통놀이 등을 소개하는 문화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한편 대한항공의 사랑나눔회는 부산지역 테크센터 직원들로 구성돼 지난 2004년 결성된 봉사단이다. 이들은 매해 국내와 해외 오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