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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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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시보에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 고시... 8개동 653가구(상가 59) → 9개동 750가구(상가 59)…97가구 일반분양...내년 3월부터 주민 이주…2020년9월 착공, 2023년5월 준공

리모델링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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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에 첫 리모델링 아파트가 생긴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6일 서울시보를 통해 이촌동 현대아파트(이촌동 301-160번지 외 2필지)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사업 면적은 3만7638㎡(대지면적 3만 6675.37㎡, 공공공지 962.63㎡)다. 수평 및 별동 증축을 거쳐 기존 8개동 653가구(상가59)에서 9개동 750가구(상가59)로 97가구가 늘어난다.


건물 규모도 연면적 9만2661㎡(지하 1, 지상 12~15층)에서 15만 7352㎡(지하 2, 지상 12~25층)로 70% 가량 커진다.


건폐율은 19.48%에서 32.25%, 용적률은 230.96%에서 308.36%로 각각 상향될 예정이다.

세대별로는 기존 29평형(210가구), 36평형(105가구), 38평형(60가구), 42평형(66가구), 44평형(144가구), 52평형(44가구), 54평형(24가구)이 각각 34평형, 41평형, 41평형, 51평형, 51평형, 63평형, 64평형으로 확장된다.


증가한 97가구는 36평형(24가구), 38평형(24가구), 43평형(31가구), 45평형(17가구), 73평형(1가구)으로 나눠 일반분양이 이뤄진다.


이촌동 현대아파트는 지난 1974년12월 준공했다. 2006년 리모델링주택조합 설립인가가 났으며 2017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사전자문 및 경관심의,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구가 조합으로부터 주택사업계획승인 신청서를 접수한 건 지난해 말이다. 이어 구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조합에 서류 보완 요청 및 관계부서 협의 등 제반절차를 이어왔다.


지난 7~8월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빙고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변경결정(현대아파트 제척)을 내렸고 구는 사업시행을 위한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된 것으로 판단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서울시 선행 절차인 서빙고아파트개발기본계획 변경결정이 완료됐다”며 “아울러 리모델링을 위한 구분소유자 동의요건과 분야별 설계내용이 관계법령에 적합하여 구가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주민 이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9월 착공, 2023년5월 준공(공사기간은 32개월) 예정이며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다.

이촌동 현대아파트 전경

이촌동 현대아파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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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준공 후 45년이 지난 이촌동 현대아파트가 용산의 첫 리모델링 아파트로 새롭게 태어난다”며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구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주택과(☎2199-736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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