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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 내년 상반기 무인기 첫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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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 내년 상반기 무인기 첫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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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지난 1월 소형무장헬기(LAH)는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가상의 전투에 투입됐다. 레이저로 목표물을 사격할 수 있는 마일즈장비를 장착하고 전투에 참여했다. LAH는 1시간 30분동안 전장을 누비며 21개의 전차, 차량, 장비를 파괴했다. 당시 군관계자들도 놀랄만한 성과였다.


LAH는 유·무인 복합운용체계(멈티·Manned-Unmanned Teaming)도 준비중이다. 인구절벽에 따라 병력이 감축된 미래전(戰)의 핵심 기동타격 전략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지상무장시험장비에 무인기를 장착해 발사해본다는 계획이다. KAI는 LAH에 무장을 줄이면 무인기 8대까지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멈티개념은 외국군도 실제 적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공격헬기인 AH-64 아파치와 무장정찰감시용 무인기인 MQ-1C 그레이 이글 조합이다. 실제 운용개념을 보면, 작전지역에 아파치가 도착하기 전 그레이 이글이 먼저 도착해 작전지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실시간으로 아파치에 전송한다. 아파치는 전송된 정보를 토대로 직접 작전지역에 침투할 것인지, 후방지역에서 공격할 것인지 등 작전계획을 미리 세워 보다 안전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지상표적을 공격해야 할 경우, 전송한 표적정보를 토대로 아파치가 직접 공격하거나, 아파치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는 지역이라면 무장을 장착한 그레이 이글이 직접 공격할 수도 있다. 이는 전장에서 조종사의 생존성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비싼 전투용 항공기의 손실을 막아 전쟁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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