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사고 당한 장병 보훈심사 100일내 처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장병들이 진로 상담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장병들이 진로 상담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앞으로 사고를 당한 군인·경찰·소방관이 보훈심사를 신청하면 100일 안에 처리된다.


29일 국가보훈처는 군인·경찰·소방관의 국가유공자 등록 기간 단축 등 '신속 보훈'을 위한 각종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보훈심사 신속처리제'(패스트트랙)를 도입하고 이를 전담할 조직을 보훈심사위원회에 내년 1월 중 신설하기로 했다. 전역·퇴직 6개월 전, 그리고 최근 1년 내 사고에 대해 신청하면 된다. 처리 기간도 기존에 8개월에서 100일로 줄어든다.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판정을 위한 신체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국가보훈 장해진단서'는 내년 7월부터 운영한다. 현재 신체검사를 받는 사람은 매년 1만4천여 명에 달하고 5개 대도시 보훈병원에서만 가능해 판정까지 평균 2개월이 걸리는데, 국가보훈 장해진단서는 거주지 인근 상급종합병원에서 발급받을 수 있어 소요 기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공상 군경 등 현역 군인과 경찰·소방관은 진료받던 국군병원과 경찰병원 등에서 이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훈처는 또 그간 세종시 소재 보훈심사위원회에서만 시행하던 보훈심사회의를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찾아가는 보훈심사회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몸이 불편한 보훈심사 신청자의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이 해소될 수 있다.

보훈처는 이런 각종 제도 운용으로 현재 8개월 정도인 국가유공자 등록 평균 기간이 2024년 말께는 6개월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