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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새 주인찾기, 이달 말 윤곽 드러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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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쌍용차의 새 주인 후보가 29일 전후로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재계 40위권 내의 SM그룹이 막판에 불참을 선언하면서 다소 김이 새기는 했지만, 전기차 관련업체 3곳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여전히 쌍용차 인수전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이달 29일께 우선협상대상자(우협) 1곳과 예비협상대상자 1곳을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쌍용차 측은 인수제안서를 바탕으로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자금 증빙에 중점을 두고 투자확약서와 은행 지급보증서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본입찰에서는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이 5000억원대 초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2000억원대 후반, 인디EV가 1000억원대 초반의 금액을 각각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1000억원대 금액을 적어낸 인디EV를 제외한 나머지 2곳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서울회생법원이 쌍용자동차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이엘비앤티(EL B&T) 컨소시엄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인디 EV에 경영 정상화 계획 등을 보완해 입찰 서류를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함에 따라 우선협상자·예비협상자 선정이 다음달 5일 전후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쌍용차 측은 인수 희망가 외에도 인수 이후 쌍용차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의지와 능력을 고려해 우협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차는 다음달 초까지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약 2주간의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인수 대금과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11월 중에 투자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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