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장거리 운전에 필수…르노삼성 SM6, 마사지 시트 장착

르노삼성 SM6, 운전석 시트 마사지 기능
고급 안마 의자용 '플렉스 웨이브' 방식 차용

르노삼성 2020년형 SM6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운전자가 늘면서 다양한 운전자 보조 기능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트렌드가 최근 신차에 반영되면서 장거리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첨단 기술이 장착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 세단 SM6의 신형 모델에 운전석 시트 마사지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고급 안마 의자와 같은 '플렉스 웨이브' 방식을 차용해 운전석에서 비교적 높은 강도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서 인기가 높다.

컨디션에 따라 파워, 소프트, 요추 등 3가지 모드로 선택할 수 있다. 각 모드에 따라 세기와 속도를 5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파워 모드로 설정하면 장거리 운전 시 몰려오는 졸음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다.

르노삼성 2020년형 SM6 인테리어

여름철 오랜 시간 운전석에 앉게 되면 시트에 땀이 차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데 르노삼성 SM6 시트에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통풍 기능이 추가됐다. 운전자의 시트 포지션을 기억하는 시트 메모리 기능이 장착돼 장거리 운전 시 운전자 교대에 편의성을 높였으며 동승석 시트 조절 시 S-링크 멀티스크린을 통해 운전자가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항공기에서 볼 수 있는 '윙 아웃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는 양끝이 날개처럼 올라와 탑승자의 머리와 목을 부드럽게 받쳐준다. 아울러 SM6 시트에는 특유의 유연함으로 수입차에 널리 사용되는 고급 나파 가죽시트가 적용됐다. 나파 가죽시트는 일반 가죽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쉽게 오염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6에 적용된 프리미엄 시트는 장거리 주행도 부담이 없도록 인체공학적 설계를 기반으로 한 첨단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