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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화물차에 무시동 에어컨·히터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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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줄이기 위해 추경예산 12억원 투입
사회적 비용 약 33억원 줄일 것으로 기대

▲무시동 에어컨·히터 미세먼지 저감효과 (자료: 국토교통부)

▲무시동 에어컨·히터 미세먼지 저감효과 (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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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정부가 화물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무시동 에어컨 및 히터 설치 지원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추가경정(추경)예산 12억원으로 화물차에 무시동 에어컨 1000대와 무시동 히터 500대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시동 에어컨·히터는 차량에 시동을 걸지 않고 배터리를 사용한 냉난방이 가능한 장치다. 상하차 대기할 때나 야간 휴식 중 공회전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과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시험 결과 무시동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공회전 대비 시간당 99.9%의 연료 소모가 줄고 100%의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시동 히터 역시 연료 소모의 85%가 감소하고 98.6%의 미세먼지가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약 19t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33억원가량의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연료 소모량이 많은 대형차 및 물류에너지 목표 관리를 성실히 이행하는 기업에 각종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영세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지원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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