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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신임 서울고검장 "열심히 근무하겠다"… 오늘 비공개 취임식

최종수정 2021.06.11 10:04 기사입력 2021.06.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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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신임 서울고검장이 11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으로 출근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이성윤 신임 서울고검장이 11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으로 출근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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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진 기자] 지난 4일 단행된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서 영전한 이성윤 신임 서울고검장이 11일 첫 출근길에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고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로 처음 출근하며 취임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답했다.

이 고검장은 오전 10시 청사 내에서 고검 직원들만 참석한 상태로 취임식을 진행한다. 취임식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다.


그는 전날 서울중앙지검장 이임식도 소속 간부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했다.


다만 이 지검장은 전날 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끊임없이 사건을 고민하고, 수사를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최대한 수긍할 수 있는 절차를 보장하고, 그에 따라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인 결론을 내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중앙지검장 부임 이후 왜곡된 시선으로 어느 하루도 날 선 비판을 받지 않는 날이 없었고, 저의 언행이 의도와 전혀 다르게 받아들여지거나 곡해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회고했다.


특히 이 지검장은 자신을 대표적인 친정부 성향의 검사로 분류하는 세간의 평판을 의식한 듯 "사건 처리 과정에서 흑을 백으로, 백을 흑으로 바꾸는 지휘는 결단코 하지 않았다는 점만은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검장은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당시 '채널A 강요미수'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은 한동훈 검사장을 불기소 처분해야 한다는 수사팀과 서울중앙지검 간부들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결재를 미루다 집단반발 사태를 겪으며 조직 장악력을 상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학의 불법출금'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돼 피고인 신분이 되며 수사와 관련이 없는 법무연수원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서울고검장으로 영전하며 다시 한 번 이번 정부의 그에 대한 신임을 확인받았다.


현재 서울고검에서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 사건에 대한 항고 사건이 검토되고 있고,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 검사장을 폭행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 사건에 대한 공소유지를 담당하고 있다.




최석진 기자 csj04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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