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사중재원(KCAB)이 추진한 2030년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A) 총회 한국 유치가 불발됐다.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다.
13일 법조에 따르면 ICCA는 1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이사회 회의를 열고 2030년 열릴 제29차 ICCA 총회 개최지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으로 결정했다. 한국은 2위로 밀려 탈락했다.
앞서 2024년 유치전에서도 한국은 2위에 그쳤다. 2028년 열리는 제28차 ICCA 총회 개최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결정됐다.
이번 이사회 회의에는 KCAB 국제중재센터와 법무부 국제법무국 관계자가 파견됐다. 법무부에서는 과장급 인사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KCAB는 총회 개최가 서울과 한국의 중재 허브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해 왔다. KCAB와 법무부는 ICCA 총회 유치를 위해 의향서 발표회를 열기도 했다.
강준하 신임 법무부 국제법무국장은 4월 2일 법률신문 인터뷰에서 "ICCA 총회는 각국의 중재 전문가 등 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중재 분야의 대표적인 행사다. 유치에 성공한다면 국제사건 유입 확대와 법률서비스 산업 성장 효과가 기대된다. 법률서비스 수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김지수 법률신문 기자
※이 기사는 법률신문에서 제공받은 콘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